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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주경찰관 “실종 미종결시 할일 많아 부담감에 허위종결” 시인

작성자급브레이크 작성일2026-09-01 13:51 조회10 댓글0

1000176471.jpg [속보] 제주경찰관 “실종 미종결시 할일 많아 부담감에 허위종결” 시인

실종 사건을 허위로 종결한 제주 경찰관은 미종결 사건이 늘어나는 데 부담을 느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

제주경찰청은 오늘(1일) A 경장을 검찰에 송치하기 전 연 공식 브리핑에서 범행 동기를 밝혔습니다.

경찰에 따르면 A 경장은 "실종자가 일반 성인이라 안일하게 생각했다"며 "사건을 종결하지 않으면 챙겨야 할 일이 많고 사건 인계에도 부담을 느껴 허위로 종결했다"는 취지로 진술했습니다.

A 경장 조사에 참여한 프로파일러 5명은 누적된 업무 부담과 책임 증가에 따른 피로 속에서 나타난 업무 태만을 범행의 주된 배경으로 분석했습니다.

여기에 회피적 대처와 무책임한 태도가 더해져 범행에 이르렀다고 판단했습니다.

A 경장은 지난 5월 실종 신고된 30대 여성 장모 씨와 연락이 닿았다고 신고자에게 거짓말한 뒤 사건을 자체 종결한 혐의를 받습니다.

실종 프로파일링 시스템 관리 목록에서도 장 씨의 자료를 삭제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

지난 7월 2일 접수된 60대 남성 B씨의 실종 사건도 같은 수법으로 허위 종결한 혐의가 있습니다.

경찰은 장 씨를 수색하는 과정에서 A 경장의 범행을 파악했습니다.

지난달 11일 입건 전 조사에 착수한 뒤 14일 정식 입건했습니다.

이어 지난달 22일 제주 모처에서 B씨의 시신을 발견했습니다.

이틀 뒤인 24일에는 제주시 한림읍에서 장 씨로 추정되는 시신을 수습했습니다.

제주지법은 지난달 25일 직무유기와 공전자기록 위작·행사,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를 받는 A 경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.

A 경장은 처음에는 실종자들과 연락했다고 주장했지만 경찰 조사가 시작되자 거짓말이었다고 인정했습니다.

▶ 원문 보기 (topansa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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